안녕하세요!
환율이 치솟고 있는 요즘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예전보다 불리한 상황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가지 해외 송금 서비스와 그중 보다 간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들에 대해 비교/분석해 보고, 각 업체별 이벤트들까지 공유드릴라고 합니다.
| 미국으로 해외 송금하는 방법
미국으로 해외 송금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3가지 방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은행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SWIFT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법)
2. 비은행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소액해외송금업 전문 라이센스 취득한 핀테크업체)
3. PAYPAL 해외송금
1. 은행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SWIFT란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Code)의 약자로,
국제 은행 간 통신 협정으로, 송금인(고객)이 송금은행(예: 하나은행)을 통해 JPY를 송금하면 중계은행을 거쳐서 최종 수취은행(예: 일본은행)에 도착하여 돈을 받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송금은행 > 중계은행 > 수취은행을 통해 송금이 되다보니 여러가지 단점이 발생하는데요,
- 수수료 비싸짐 (송금은행 수수료, 중계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전신료=SWIFT망 이용료가 추가로 발생)
- 오래 걸리는 송금 소요 시간 (최소 3업체를 통해 송금이 되어 송금완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 고객이 정확한 송금 프로세스를 모름 (중계은행, 수취은행에 돈이 가면 송금은행은 돈의 행방을 모름)
이러한 전통적인 은행을 통한 해외송금 방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게 바로!!
비은행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업체들입니다.
2. 비은행 해외송금 전문 서비스
대한민국에서 해외송금 전문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운영하는 회사들 중 대표적인 예시로
모인, 유트랜스퍼, 트래블월렛, 센트비 등이 있습니다.
해외송금 업체들의 라이센스 취득 여부는 금강원 산하의 FINE (금융 소비자 정보 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송금 전 꼭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라이센스를 취득한 전문 업체 중 (주)모인의 경우, 회사의 재무상태 및 송금거래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 할 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업 의무보험에 가입하여 고객의 송금건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인과 같은 비은행 전문 송금업체들의 장점으로는
- 은행대비 저렴한 수수료(모인은 환율우대 100%로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
- 빠른 송금 소요 시간 (SWIFT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은행 대비 4배 빠른 송금 소요 시간)
또한, 다수의 핀테크 업체들이 개인송금과 사업자송금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목적과 니즈에 맞게 간편하고 저렴하게 선택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개인송금: 불필요한 서류절차 없이 간편하고 저렴하게 송금 가능 (1일 한도 600만원)
- 서비스 예시) 모인, 유트랜스퍼, 센트비, 트래블월렛 등
사업자 송금: 한도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 가능 (한도 없음)
- 서비스 예시) 모인 비즈플러스, 유트랜스퍼비즈, 센트비즈 등
- 트래블월렛은 사업자 송금 제공 X
3. PAYPAL 해외송금
PAYAPAL의 경우 한국에서 해외송금 전문 라이센스를 취득한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외환 거래법상 경상거래에 한에서 1일/연간 한도 안에서는 PAYPAL과 같은 업체를 통해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송금건이 경상거래에 해당하는지 혹은 자본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수취인 PAYPAL 계정과 연결된 연락처나 이메일만 있으면 앱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지만,
비싼 수수료와 적은 송금 한도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팔 수수료 부과 기준은 명확하게 공시되지 않으니 대략적인 수수료를 알 수 있는 사이트 알려드립니다)
| 미국으로 해외 송금, 더 편리하고 저렴한 방법 있을까요?
요즘은 핀테크업체들과 같이 더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직접 처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시간적, 체력적으로 경제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수많은 해외 송금 앱 중, 한국 > 미국으로 송금하는 가장 유리한 앱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핀테크 업체 중 가장 괜찮은 5개의 앱을 추려보았습니다
한국 시간 2024-05-10 기준 1 USD = 1,365.91 KRW 송금 보낼때 매매기준율인점 참고해주세요.
송금한 돈은 미국 은행 계좌로 바로 수취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보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똑같은 금액 4,000 USD를 보낼 때, KRW로 얼마가 필요한지를 비교하겠습니다.
업체에 따라서 수수료가 송금액에 포함 혹은 별도로 계산되기 때문이에요.
똑같은 KRW 금액을 송금해도 수수료가 포함된 업체들은 더 적은 금액을 환전하기 때문에 수취비용이 적어지죠!
그래서 똑같은 4,000USD를 송금하고 싶을때, 업체별로 실제 보내는 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4,000USD를 보내는데 드는 KRW금액을 바탕으로 비용 순서대로 나열해보면,
모인 > 모인 비즈플러스 > 트래블월렛 > 유트랜스퍼비즈 > 센트비 > 유트랜스퍼 이네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모인 & 모인 비즈플러스가 송금 수수료가 가장 비싼편인데도 불구하고 송금 수수료가 0원 & 2,500원 하는 트래블월렛, 센트비보다 최대 약 10만원까지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는거에요!
어떻게 이런걸까요?
분명 송금 수수료는 모인이 센트비보다 약 3만원이나 비싼데도 10만원이나 저렴한 금액으로 4,000달러를 보낼 수 있는걸까요?
비밀은 바로 환율 수수료에 있습니다!
모인 & 모인 비즈플러스 모두 환율 우대 100%로 매매기준율(=외화를 사고팔때 기준이 되는 환율)과 동일하여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환율 수수료가 가장 비싼 센트비의 경우, 1 USD에 무려 9.59원을 때먹고있죠? 근데 저희는 4,000달러를 보내기 때문에 이 환전 수수료는 훨씬 더 비싸질 수 밖에 없는거에요.
즉, 금액을 크게 보낼수록 환전 수수료가 비싼 업체로 송금하면 더 비싼 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겁니다.
수치상으로 비교해보았을 때 차이가 있지만, 다섯 업체 모두 비용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굉장히 합리적이고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또한 환율의 변동과 환율 우대, 이벤트 같은 업체의 사정 등으로 필요한 송금액과 수수료 등이 변동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본 자료는 참고만 하시고, 직접 송금하실 때에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각 업체별로 이벤트 정리해드릴테니 참고하세요!
모인
- 유학생 인증 시 송금 수수료 무료 (기간 제한 없음)
모인 비즈플러스
- 회원가입 감사하5 이벤트 (신규고객 백화점상품권 5만원 지급)
- 고객사 5천개사 돌파 이벤트 (지인 추천 시 백화점상품권 5만원 지급)
센트비
- 친구 초대 이벤트 (상품권 5천원 지급)
유트랜스퍼
- 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 (2024.06.30 까지)
트래블 월렛
- 아직 진행하는 이벤트는 없네요ㅜ